작성자  한국농원 (2013-11-12 오전 11: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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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루가 다르게...

처음에는 농장일이 단순한줄 알았습니다.

매일매일 순따고, 온실 고치고...

 

그런데 아니더군요.

하루하루 다르게 커가는 파프리카를 보면서,

오늘이 결코 어제와 같이 않음을 알았습니다.

 

한두개가 익기 시작하더니,

오늘은 수없이 많은 열매가 익어갑니다.

 

도종환 시인의 <담쟁이>처럼

작은 열매 하나가 수많은 열매 앞에서,

먼저 익었습니다.

 

제비 한마리가 왔다고

봄이 온 줄 착각하지 말라는 말도 있지만,

그래도 저는

제비 한마리, 꽃 한송이, 열매 하나에

희망을 가지며 살고 싶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